영화배우 강수연이 여성 대통령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뽑혔다.
CJ미디어의 영화전문 채널 '채널CGV(www.chcgv.com)'가 여성 대통령을 다룬 정치드라마 '커맨더 인 치프' 방송을 앞두고 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와 함께 2006년8월4일부터 17일까지 누리꾼 1만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수연이 여성 대통령 역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선정됐다.
강수연은 응답자 중 28.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이미숙(25.4%), 배종옥(21.8%), 심혜진(13.1%), 이혜영(11.0%)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대한민국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가장 어울리는 사람은"이라는 설문에는 전체 응답자 5,534명 중 51.8%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았으며 이어 강금실 전 법무장관(29.5%), 한명숙 국무총리(10.0%),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6.2%), 전여옥 한나라당 최고의원(2.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해서는 81.8%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