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초·중·고 교사들은 우리경제의 현안 가운데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가 교사 1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중·고 교사 경제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들은 "현재 우리경제의 최대 현안"에 대해 '일자리 창출(40.5%)'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양극화 해소 33.3% △노사안정 19.0% △투자확대 5.6% △규제완화 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인식을 반영하듯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고용창출(51.6%)'이 과반수 이상 나왔으며, △사회공헌 19.8% △수출증대 15.1% △양질의 제품 공급 11.9% △근로자 복지 증진 1.6% 등으로 응답했다.
한편,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교육정책의 일관성 부재(37.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입시위주의 교육 27.0% △교육평준화 정책 18.3% △교사의 사기 저하 11.1% △열악한 교육환경 6.3% 등이 뒤를 이었다.
현행 학교교육과정에서 "겡제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교사들의 88.9%가 '부족하다(75.4%)' 또는 '매우 부족하다(13.5%)'고 답해 경제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