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루평균 무료급식소를 이용자가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문희의원(club.cyworld.com/lovemoonhee)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료급식 인원이 하루 1만87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500명 ▲부산 420명 ▲대구 475명 순이었으며, 급식지원이 안 되는 지역은 인천·광주·울산·강원·충북·전북이었다.
또한 2006년6월 기준 "전국 쉼터 노숙인중 기초생활수급자와 공공근로 참여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쉼터 노숙인 3,624명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237명, 공공근로 215명, 직업훈련 73명, 일용직 등 기타 125명이다.
한편, 쉼터별 노숙인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6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부산(340명), 대구(178명), 경기(232명), 인천(37명)이 뒤를 이었다.
이에 문희의원은 "무료급식자 수가 1만여명에 이르는 가장 큰 원인은 경제악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