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의 민원처리기관 중 건설 교통부의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www.ombudsman.go.kr)가 전국58개 민원처리기관의 민원처리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참여마당신문고의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접수민원이 총 4만7,41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접수가 88%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주택건축'분야 민원이 많은 건설 교통부에 4,517건의 민원이 접수돼 58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외 △경찰청 3,499건 △보건복지부 2,734건 △대검찰청 2,461건 △대한법률구조공단 2,092건 △노동부 1,926건 △정통부 1,887건 △금융감독원 1,873건 △교육인적자원부 1,633건 △한국소비자보호원 1,574건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통부의 요금과다 및 핸드폰 명의도용 관련 민원과 보건복지부의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 병원관련 민원 등으로 최근 들어 각각 83%, 18% 민원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06년도 상반기의 민원 불만족률은 지난해 64.6%에서 63%로 줄어든 반면, 만족률은 20.5%에서 22%로 늘어나 민원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