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다양한 고용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고용창출, 고용촉진, 고용안정, 취업지원, 직업훈련 등의 고용사업을 심사해 선정된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경상경비를 지원하고자 노동청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지역고용 인적자원개발 사업'에 호남대(총장 이현청)가 18일 최종 선정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호남대는 지난 5월 '광산구 지역기반 밀착형 고용인적자원개발 특화사업안'을 제출, 심사과정을 거쳐 2006년도 1억원, 실적평가에 따라서 향후 3년 동안 지속과제로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광주 · 전남북 · 제주지역을 관할하는 광주지방노동청(청장 박승태)과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임서정)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 지역의 고용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호남대는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광산구청 및 다수의 기업들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역 고용 안정에 활용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업추진 주관 기관인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 교수)와 학교기업(HIMEC. 본부장 차준섭 교수)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올해 광주지역이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금형 · 디자인 전문인력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및 운영사업>과 많은 공단이 위치하고 있는 <광산구 노동수요 조사를 통한 지역특화형 인적자원 개발 연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