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사업체 10곳 중 9곳 정도가 P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부(www.mic.go.kr)가 8,93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정보화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체의 PC보유율이 86.1%, 인터넷 접속률도 84.6%로 조사돼 지난 해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정보보호(보안)제품 사용률은 2005년 68.2%에서 84.0%로 크게 올랐다.
규모별로 보면 PC보유율의 경우 10인 이상 사업체를 기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10인 이상은 96% 이상, ▲5~9인은 78.1% ▲5인 미만 34.4%로 집계됐다. PC이용률은 종사자 수가 적은 5인 미만 사업체의 이용률(79.1%)이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업종이 PC 보유율과 이용률 부분에서 각각 96.4%, 96.1%를 나타내며 전 업종 중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PC보유율을 나타낸 곳은 '숙박 및 음식점업(12.6%)'이었으며, PC이용률 조사에서는 '제조업(58.2%)'이 가장 낮게 집계됐다.
한편, 지난 한해 7만1,000여개 사업체가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고, 2005년12월말 기준으로 1,000명 이상 사업체 중 49.4%(182개)가 정보화책임관(CIO)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