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이 10월 들어 다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www.kama.or.kr)가 발표한 <10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이 추석 연휴에 따른 공장가동일 감소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 감소한 32만2,65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0월 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한 309만5,000여대였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9만8,210대였는데, 이는 영업일수의 감소와 고유가 등으로 인한 경기부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의 경우도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수출물량 차질, 현대자동차의 해외생산 본격화 등으로 1.6% 감소한 21만6,825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