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통계] 통계 속 '성공의 열쇠'

정부가 통계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발 벗고 나섰다.

8일, 통계청(www.nso.go.kr, 청장 김대유)이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서 기업인 등 450여명을 초청해 <2006 통계활용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유명 기업 CEO 및 마케팅·통계 전문가들이 국가통계 활용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통계의 기업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이보 마울 대표는 '21세기 기업의 성공 조건, 통계'의 강연을 통해 "전 세계를 누비는 벤츠의 성공비결이 통계 속에 있었다"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차 개발시 R&T센터의 철저한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하며 이외에도 고령자 통계 및 자동차 사용인구· 교통량 등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련된 통계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외 세계적인 마케팅 통계 전문가 론 제이콥스(Ron Jacobs)가 해외사례 발표를 통해 해외 유명기업들의 통계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소주 '처음처럼'을 탄생시킨 두산주류BG 이정태 브랜드 팀장이 "대박상품의 비밀, 통계에 있다"는 주제로 통계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또 한국리서치 노익상 대표의 "기업인들이 꼭 알고 활용해야할 국가 통계정보"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통계청이 주최하고 재정경제부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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