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수탁고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순자산 57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에 따르면, MMF 순자산이 10월말 현재 △개인 MMF 36.5조원 △법인 MMF 20.2조원 등으로 전체적으로 57.0조원을 기록, 전월말에 비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이후 법인 MMF에 대한 미래가격제도 시행과 금리상승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MMF 수탁고가 10월 이후 금리안정 기대감, 법인 투자자의 미래가격 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전환 등으로 법인 및 개인형 수탁고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MMF의 판매채널별 비중은 '은행'이 30.2조원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했는데, 개인 MMF의 경우 은행거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은행의 경우 전국망 지점 이용에 따른 거래 편의성과 단기 대기성자금 결제계좌로써의 활용여지가 높아 개인 투자자의 선호가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2007년3월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인 MMF 미래가격제도'에 대해 "당일 환매의 편리성에 민감한 개인투자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개인투자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변경 취지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보완방안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