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윤리의식"을 조사한 결과, 동료의 사내 부정행위에 대해 '신고하겠다'는 응답이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적으로 주의만 주겠다(70.7%)'나 '모르는 척 하겠다(8.3%)' 등 신고하지 않겠다는 직장인이 5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내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적정한 처벌수준"에 대해서는 60.7%가 '감봉 등의 불이익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 외 △처벌없이 경고에 그쳐야 한다(37.7%) △어떠한 처벌도 필요없다(1.6%) 등의 응답도 있어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다소 관대한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