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9%, 성형수술 원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이 성형수술을 고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133명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받고 싶다는 생각해본 적 있는가"라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8.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2.1%, 여성이 89.8%로 나타났으며,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기혼(68.8%)보다 미혼(81.1%)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한편, 성형수술을 받고 싶은 이유로는 '자기만족을 위해'가 34.1%로 가장 높았으나,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29.5%)', '직업적으로 꼭 필요해서(19.2%)' 등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성공적인 사회활동을 이유로 꼽았다.

남성은 '희망 성형수술 부위'로 △치아교정(20.4%) △코(19.7%) △눈(16.0%) 등을 꼽았고, 여성의 경우 ▲코(22.5%) ▲눈(21.9%) ▲치아교정(14.2%) 등의 순이었다.

성형수술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에는 '101~200만원'이 31.9%로 가장 높았고, △51~100만원(25.8%) △201~500만원 (19.4%) △501만원 이상(6.1%) 등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을 통해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남성의 29.3%가 '장동건'을 꼽아 가장 많았고, 이어 '다니엘 헤니(10.9%)', '조인성(9.4%)'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22.6%가 '한가인'을 선호했으며, '김태희(17.3%), '송혜교(15.4%)'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