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에서 얼마나 더 살까?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78.6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출생시의 기대여명과 연령별 사망수준을 추정해 국가의 정책수립과 보험료율 산정 등에 활용되는 <2005년 생명표 작성결과>를 발표했다.
생명표에 따르면, 2005년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78.63세로, '여아(81.89세)'가 '남아(75.14세)'보다 6.75년 더 살 것으로 전망됐다.

"특정 연령대별 기대여명"을 살펴보면 45세 기준으로 남자는 32.2년, 여자는 38.3년을 더 사는 것으로 예상됐으며, 55세의 경우, 남자는 23.6년을 여자는 28.9년을 더 살아갈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의 기대여명을 OECD 국가와 비교해 보면, '남자(75.1세)'는 '평균(75.4세)'보다 0.3년 낮았고, '여자(81.9세)'는 30개국 '평균(81.1년)'보다 0.8년이 높았다.

한편, 2005년 출생한 아이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아 43.4%, 여아 67.1%였으며, 남녀 모두 10년 전(1995년)에 비해 각각 14.7%p, 13.6%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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