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발표한 <2006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자기주식 취득 현황>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 1월부터 12월18일까지의 자기주식 처분금액이 1조8,0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36.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직접처분금액이 35.07% 줄어든 1조6,585억원이었으며, '한국전력공사'의 직접처분금액이 9,6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포스코 1,296억원 △주식회사케이씨씨 1,112억원 △케이티앤지 692억원 △현대엘리베이터 648억원 등의 순이었다.
또한 신탁계약해지금액은 1,423억원으로 49.13% 감소했으며, '삼성물산'의 신탁계약해지금액이 4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자기주식 처분금액은 ▲직접처분금액 1,049억원 ▲간접처분금액 1,149억원으로 각각 2.24%, 51.49% 줄어 총 2,197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보다 36.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처분금액이 가장 많은 종목은 '한빛소프트'로 143억으로 집계됐으며, 간접처분금액은 'HS창투'가 6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