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팀장, 오늘도 병원으로 퇴근해? 고생이 많겠어"
"어머니 수발하는 집사람이 더 힘들지.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 이럴 줄 알았으면 어머니 앞으로 보험이라도 하나 가입해 놓을 걸 그랬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05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 진료환자 중 노인성 치매 환자수가 2005년 6만1,832명으로 4년 전(2002년 2만4,356명)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4월 한국치매가족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치매환자의 사회·경제적 비용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치매환자 한명을 돌보는 연평균 비용이 787만원에 달했다.
이와 관련 최근 대한생명(www.korealife.com)이 치매 등의 장기간병보험 기능과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을 하나로 모은 '라이프 플러스 케어 보험'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험대상자가 사망시 사망보험금을 제공하는 '종신보험'과 치매 등의 질환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장기간병(Long Time Care)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이 상품은 보험대상자가 재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 1억원(1구좌 기준) 지급을 기본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보험대상자가 90세 이전에 치매나 일상생활장해 등 장기간병상태가 될 경우 간병자금으로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제공되는 되는 점이 특징.
대한생명 상품개발팀 이윤구 과장은 "라이프 플러스 케어 보험은 내년 7월 도입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에 보완적 역할이 가능한 상품으로 부모를 위해 자녀가 계약할 경우 1.5%까지의 할인혜택이 있어 효도보험 성격까지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