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기부… 50대가 최고!

신용카드를 통한 기부금 마련에 50대 이상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가 2006년1월부터 12월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펀드'를 통해 기부한 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3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36.4%)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20대(14.3%), 40대(12.0%) 순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기부액을 살펴보면, 50대가 4만8,8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0대 1만3,840원 △30대 1만2,143원 △20대 8,214원 순으로 집계돼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부금액도 컸다.

반면 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기부의 경우 5명 중 3명 정도(57.7%)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20대가 19.0%로 젊은층의 참여도가 높았다.

한편, 2006년 한해 동안의 카드 이용액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30대가 전체 취급고의 3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34.5%)', '50대 이상(17.5%)', '20대(9.4%)'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카드 이용액이 가장 많은 30대에 비해 50대가 기부는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03년 시작된 사랑의 펀드 모금액이 2006년12월 5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 참여가 활발한 만큼 앞으로도 전 연령대 고객들의 기부 참여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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