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2,32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콤플렉스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69.2%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콤플렉스의 종류로는 '외국어 콤플렉스'가 39.2%로 가장 많았으며, ▲학벌 콤플렉스(37.1%) ▲성격 콤플렉스(24.6%) ▲화술 콤플렉스(23.4%)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21.4%) ▲외모 콤플렉스(21.1%) 등 순이었다.
콤플렉스가 생긴 이유로는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 때문에(33.8%)'를 꼽았으며,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18.8%) ▲성공하기 위해 필요해서(14.5%)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싶어 하기 때문에(12.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콤플렉스를 극복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응답자의 77.5%가 '본인의 의지'라고 응답했으며, ▲경제적 여유(28.6%) ▲다양한 사회적 활동(28.1%) ▲주변의 격려(23.9%) ▲사회적 인식변화(22.4%)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