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예탁결제원(www.ksd.or.kr)에 따르면, 지난해 말 12월 결산사의 실질주주 수가 865만명으로, 중복투자자수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30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289만명에 비해 5.4% 증가한 수치.
투자자 1인당 평균 보유종목은 2.83개로 전년대비 2.2% 늘었으며, 소유주식수도 6.6% 증가한 1만755주로 집계됐다.
또한 실제투자자 중 개인주주가 303만명으로 전체의 99.3%를 차지한 반면, 법인주주와 외국인주주는 각각 0.4%, 0.3%에 불과했다. 실제투자자별 소유쥬식수는 △개인주주 174억6,850만주(53.2%) △법인주주 96억5,696만주(29.4%) △외국인주주 57억190만주(17.4%) 등이었다.
시장별 실질주주 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6.8% 증가한 57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코스닥시장 324만명 ▲프리보드법인 3만2천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06년 12월 결산사별 실질주주 수는 '하이닉스반도체'가 23만6,5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가 전년대비 42.0%나 증가하면서 12만9,327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한국전력공사 12만2,063명 ▲케이티엔지 12만883명 ▲현대자동차 11만6,952명 ▲케이티프리텔 11만6,608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