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07년 대학정보화사업 추진계획 발표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 장관 김신일)는 정보화를 통한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하여 교육전산망 56억원 등 대학정보화에 113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2007년 대학정보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동 계획은 대학이 정보화를 통해 교육, 학술ㆍ연구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전산망 운영지원, 대학 e-러닝지원센터 구축 지원, 교육사이버안전센터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전산망 운영지원 사업은 '92년부터 전국 대학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ㆍ외 교육, 연구ㆍ학술 정보 등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전용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운영ㆍ지원하는 것으로, 금년에도 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전산망은 국내 유사 통신서비스 중 저렴한 통신서비스로 정부지원과 사용량에 따른 각 대학 분담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06년 말 현재 전국 386개 대학이 교육전산망을 대학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핵심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중ㆍ소규모 대학에 대한 정부지원 비율을 최대 66%까지 적용한 인터넷 통신요금체계를 마련하여, 중ㆍ소규모 대학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인터넷서비스의 IP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현재의 IP주소자원체계인 IPv4를 대체할 IPv6/32(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 1,024개를 확보하여, 향후 대학이 유비쿼터스 기반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추진을 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였다.

※ 현재 대학당 평균 IP주소가 4천개에서 IPv6를 대학에 보급하면 13∼19만개로 대폭 증가

대학 e-러닝지원센터(이하 센터) 구축사업은 '03∼'07년까지 전국 10개 권역별로 센터(대학)를 지정하여 권역 내 대학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e-러닝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28억원을 투자하여 3개 권역에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 서울, 경인, 대전ㆍ충남권역에 3개 센터를 설치하면, 전국 10개 권역 센터 구축이 마무리되어 e-러닝 활용 촉진 등 대학 간 상호협력 및 공동 활용체제를 갖추게 된다.

권역별 센터는 교수ㆍ학습지원 통합시스템, 스튜디오형 강의실 등 e-러닝 기반시설을 갖추고, 권역 내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콘텐츠 개발ㆍ활용 등 e-러닝을 활용한 대학 간 학점교류와 지역사회 등에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06년까지 전국에 7개의 센터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06년에는 103개 콘텐츠 개발과 총 1,035강좌를 개설하여 94,641명이 수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은 교육(행정)기관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교육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여, 교육(행정)기관의 정보보호 활동의 중추기관으로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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