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전국에 분양될 아파트가 총 5만5,418가구로 나타났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가 내달 분양예정인 아파트를 집계한 결과, 전국 총 103곳 5만5,418가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총 8곳 901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며, ▲주상복합아파트(3곳 395가구) ▲재개발 단지(1곳 151가구) ▲재건축 단지(1곳 142가구)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용산구 원효로1가 일대에 금호건설이 총 2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5층, 32~75평형 규모로 인근지역에 용산민족공원과 한강로 주변 재정비사업 등의 개발호재가 있다. 또 양천구 신월동 6-2번지 일대에 SK건설이 총 14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발산택지 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인천'은 41곳 2만5,041가구가 분양되며, 1,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대단지가 풍성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화건설이 지난해 이어 인천 소래지구에 4,238가구를 공급하고,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포스코건설 주상복합과 GS건설 아파트가 분양 대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월 '지방' 분양예정 아파트는 54곳 2만9,476가구로, 지역별로는 ▲광주(13곳 5,255가구) ▲대구(8곳 6,546가구) ▲부산(6곳 4,326가구) ▲강원(5곳 2,055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