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호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에서 연내 5만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총 87곳 5만571가구(주상복합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남양주 29곳 1만7,122가구 ▲파주 19곳 1만5,668가구 ▲양주 10곳 5,387가구 ▲고양 10곳 4,761가구 ▲김포 7곳 4,741가구 ▲의정부 3곳 1,302가구 ▲동두천 4곳 1,192가구 ▲양평 1곳 168가구 ▲가평 1곳 164가구 ▲구리 3곳 6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는 경춘선 복선화전철 개통(2009년), 지하철8호선 연장인 별내선 개통(2013년) 등이 예정돼 있어 관심 가져볼만 하다. 진접지구에서 신영을 비롯해 경기지방공사, 신도종합건설 등 총 7개 업체가 8개 단지 6,101가구를 7월말쯤 동시분양 할 계획이다.
동두천은 동두천 미2사단 등이 평택으로 이전됨에 따라 도로, 교육, 의료시설 등이 확충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주는 2007년10월 경원선 덕계역이 개통 준비 중이며 2010년에는 경원선 연장선(동안~소요산)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창건설은 동두천동 220의 3번지 일대에 706가구를 34·39평형 409가구(1단지), 34평형 76가구(2단지), 34평형 221가구(3단지) 규모로 모두 5월 분양 계획이다.
우남건설은 고읍지구 2블록에 33평형 단일평형 422가구를 7월에, 바로 옆 3블록에서는 우미건설이 35평형 500가구를 같은 달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