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로스쿨 특성화분야 세계석학초청 특강 개최

영남대가 로스쿨 특성화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연달아 특강을 개최한다.

먼저 이달 30일에는 프랑스 파리 1대학 교수이자 유럽행정연구원(GRALE)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라 마르쿠(Gerard MARCOU)교수가 초청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영남대 박물관강당에서 열리는 초청특강에서 마르쿠 교수는 유럽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기본권과 인권 수호자로서 그 비중을 키워나가고 있는 ‘유럽인권재판소(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의 권한과 역할에 대해 소개하면서 인권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에는 런던 정경대(LS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팀 머피(Tim Murphy)교수가 초청된다. 캠브리지대를 졸업하고 런던 정경대 부총장을 역임한 머피 교수는 이날 1시 30분부터 법정관 228호에서 ‘영국의 법률가 양성체계’를 주제로 약 1시간동안 특강한다.

한편 영남대는 2004년 10월 정식으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전임교원 충원, 로스쿨 전용 단독건물 확보, 인권과 공익분야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로부터 '인권교육연구중심대학'에 지정돼 27일 '인권증진 교류협정'을 국가인권위원회와 체결하고 '인권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로스쿨 특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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