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한 달 앞두고···서울 APT값 0.12%나 하락

6월1일 종부세 부가 기준시점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급매물과 저가매물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114(www.r114.co.kr)가 30일 발표한 <주간 수도권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의 아파트값이 0.1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강동(-0.76%) △양천(-0.30%) △송파(-0.28%) △강남(-0.18%) △관악(-0.17%) △서초(-0.11%) 등이 한 주간 하락했고, ▲성동(0.14%) ▲구로(0.13%) ▲성북(0.13%) ▲마포(0.09%) 등지가 소폭 올랐다.

특히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타운 30~40평형대가 일제히 2,500만원 하락해 32평형이 8억3,000만원 선이다. 또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는 급매출 출시가 늘면서 50평형대가 6,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출시된 매물의 거래 부진으로 전 평형대가 5,000만원 정도 내려갔다.

한편, 수도권은 급매물 출시가 증가했으나 매수문의는 끊긴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과천(-0.44%) △의왕(-0.38%) △하남(-0.31%) △파주(-0.30%) △부천(-0.18%)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시흥(0.24%) ▲이천(0.23%) ▲안산(0.14%) ▲양주(0.14%) ▲의정부시(0.11%) 등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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