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VTT연구소, 고려대에 VTT Korea 설립

고려대가, 핀란드 국립연구기관인 VTT 연구소(VTT Technical Research Center of Finland)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07년 5월 10일(목) 오전 11시 30분 고려대 총장실에서 Kim Luotonen 주한 핀란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VTT Korea@Korea University in IFEZ설립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한다.

VTT는 앞으로 고려대에 설립되는 VTT Korea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과 바이오 분야의 많은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이공계 캠퍼스 산학협력관(611호)에 사무실을 열게 되는 VTT Korea의 초대 소장에는 Markus Sihvonen씨가 임명된다. VTT Korea는 향후 고려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립할 예정인 R&D Complex가 완공되면 그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VTT Technical Research Centre of Finland와의 연구교류 협약을 기념해 Bio-ICT(Biotechnology-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Research) 기술 관련 국제 R&D 포럼이 열린다.

핀란드의 세계적인 연구소인 VTT Technical Research Center는 1942년에 설립된 핀란드 통상산업부 산하의 독립적, 비영리 국립연구기관으로 독립적인 기술, 기술경제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연구 인력은 총 2,780명이며 연구비규모는 2006년도 기준으로 3억3천만 달러다. 핀란드 전역에 걸쳐 총 45개의 연구센터(Knowledge Center)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 밸리에도 법인을 설치하고 있다. 특장 연구분야는 정보통신기술 및 전자, 바이오기술, 식품 및 제약, 에너지, 건축 및 건축환경, 기계, 소재 생산 기술, 교통 및 물류 기술분야다. 특히 핀란드의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업인 Nokia와 많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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