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오픈마켓에서도 ‘셰어링’이 가능해져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소비 패턴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최대 공유 기업 다날 쏘시오(대표 이상무)가 옥션에서 ‘육아용품 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셰어링 서비스의 주요 상품은 고가의 명품 유모차와 유아용 전동카, 랜덤 장난감 박스 등 80여 개 육아용품이다. 고가의 제품이니만큼 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매 전 필요한 만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해당 셰어링 제품들은 총 5단계의 세척 프로세스로 관리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셰어링 상품은 위생 상태에 대한 우려가 큰 편이다. 게다가 이번에 선보이게 되는 ‘육아용품’들은 위생이 중요한 상품인 만큼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먼지제거 ▲고온 스팀 살균 ▲자외선 살균 ▲향균 ▲안전한 포장 등 총 5단계의 세척 프로세스로 철저하게 제품들을 관리한다.
쏘시오 사업 추진실 이안호 실장은 “옥션에서 쏘시오의 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더 많은 고객에 ‘셰어링’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션에서는 셰어링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 원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내달 25일까지 육아용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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