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부대, 호남대 도서 3천여권 기증

광주 美 공군부대가 소장하고 있는 도서 3천여권을 호남대가 기증 받았다.

22일 오전 11시 30분 호남대 광산캠퍼스 황룡관에서 열린 도서기증 및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험프리 제이슨 케이(Humphrey, Jason K) 소령(607 물자정비대대 제1파견대장 광주공군기지) 일행은 양서 단행본 989권, 양서 포켓북 1,657권, 국내 단행본 283권 등 2,929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한 도서는 호남대 중앙도서관에 위치한 [미국학 연구소]에 비치되어 재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열람되며, 현재 호남대 미국학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도서는 미국의 역사 · 문화 · 정치 · 사회 · 경제에 관련된 도서로 6천여권에 이른다.

도서 기증식에 참석한 제이슨 케이 소령은 “미국학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호남대 기증한 도서를 사장시키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할수있을것이라 생각했다”며 기증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호남대는 2년전 美 대사관으로부터 2천여권의 미국학 관련 도서를 기증받은데 이어 美 공군부대로부터 문학류 및 군사학 등 다양한 도서를 기증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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