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성욱 부회장·박정호 사장 150억 스톡옵션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최태원 SK 회장의 책임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박정호 SK 사장이 150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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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박성욱 부회장에게 모두 2988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종가(47500) 기준으로 총 1419300만 원어치다.

스톡옵션은 일정 규모의 자사 주식을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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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도 23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호 사장에게 스톡옵션 66504주를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1539600만 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이 CEO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2002년 이후 15년 만이다.

SK
그룹 관계자는 “SK등 일부 계열사도 이사회를 열어 CEO에게 스톡옵션을 주는 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스톡옵션 도입은 CEO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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