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안건 등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어 조용병 신임 회장이 선임됐으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자리에는 신한은행 우영웅·부행장과 진옥동 부행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사내이사 1명과 기타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6명에 대한 인사도 마무리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고부인·남궁훈 사외이사를 대신해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주총에 참석한 조 회장은 “신한의 영토를 넓히고 조직 역량을 한 차원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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