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www.mofe.go.kr)가 발표한 <OECD 2007년 상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OECD 국가의 2007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1월에 전망치 2.5%에서 2.7%로 상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국가의 높은 성장세와 우호적인 금융시장 여건 등이 반영된 것.
주요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살펴보면, '미국'은 주택경기 부진 등에 의해 2007년 성장률이 2.1%로 다소 둔화됐으나, 주택경기 조정 마무리 및 세계경제 성장세에 따른 수출증대로 2008년에는 2.5%로 회복될 것으로 점쳐졌다.
'유로지역'의 경우는 고용요건 개선에 의한 민간소비 확대로 ▲2007년 2.7% ▲2008년 2.3%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일본'은 활발한 기업투자 및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2007년 2.4% △2008년 2.1%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