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www.r114.co.kr)가 28일 발표한 <주간 수도권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의 아파트값이 0.08%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중구(-0.35%) △송파(-0.27%) △양천(-0.16%) △서초(-0.15%) △성북(-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도봉(0.17%) ▲동작(0.16%) ▲용산(0.03%) ▲중랑(0.03%) 등은 오름폭이 크진 않지만 소폭 상승했다.
특히, 중구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24~43평형이 500~2,000만원 정도 떨어졌고 양천구는 3,4월보다는 하락폭이 줄었지만 목동 신시가지7단지, 신정동 신시가지8단지 등 20~30평형대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수도권지역 아파트 값은 한 주간 0.04% 하락했다.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한 내림세가 다소 주춤했던 것.
지역별로는 △김포(-0.23%) △오산(-0.15%) △안양(-0.12%) △의왕(-0.10%) △고양(-0.10%) 등이 한 주간 하락했으며, ▲의정부(0.17%) ▲인천(0.05%) ▲시흥(0.02%) ▲화성(0.02%) 등은 미미한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