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0.04% 기록해 12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7년5월25일부터 31일까지 조사한 <주간 수도권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의 아파트 값이 0.0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동구(-0.21%) △양천구(-0.07%) △송파구(-0.06%) 등이 하락했고 ▲용산구(0.02%) ▲강북구(0.01%)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2006년 하반기 급등했던 단지들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 31평형이 5,000만원 내려 6억1,000만~6억8,000만원이며, 신동아 40평형도 2,500만원 떨어진 8억2,000만~9억4,000만원이다.
송파구도 기존 아파트는 거래가 뚝 끊겼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49평형이 2,500만원 하락한 12억5,000만~13억5,000만원선이다.
한편 경기 및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1%, -0.05%를 기록했고, 인천은 소폭 오른 0.0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