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기업서비스 헌장 선포식 개최

지난해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가 통합하여 출발한 한국폴리텍대학이 통합 1주년을 기념하며 대외적으로 기업을 가장 잘 아는 대학, 기업과 함께하는 대학, '기업친화형 대학'을 목표로 「기업 서비스 헌장」을 발표한다.

○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목표

○ 기업전담제
-기업요구에 의한 인력을 양성 공급하는 제도
-교원 1인 10기업 관리
-12,000개 기업체 DB구축을 통한 근로자 직업능력 향상

○ 올해 근로자 17만명 직업능력 향상 교육 실시 (4월말현재 30%달성)

○ 기업의 시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업서비스 강화

'기업을 가장 잘 아는 대학, 기업과 함께 가는 대학' →기업친화형 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은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최고의 직업교육훈련서비스 실천을 위해 1,252명의 교원이 기업을 위한 대학으로 선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노동부 장관과 한국폴리텍대학과 밀접한 산학연을 맺고 있는 60여개 기업체 대표,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최초 기업서비스 출범식을 진행한다.

기업서비스 헌장의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관행과 업무를 버리고 기업 고객을 최우선으로, 즉시 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년 기업의 수요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최고 서비스로 무장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이 최우선 '기업전담제' 도입
고유학사모델 브랜드 「 FL시스템」제도 정착

학생들을 위한 FL시스템은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프로젝트실습, 소그룹지도제, 계열전공제 등을 실시하며, 1년을 3학기로 운영, 3학기에는 8주 동안 현장실습을 통해 재학 중 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수 1인당 10개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연말까지 12,000여 개의 기업 그물망을 짜서 현장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기업과 재직자를 위한 향상훈련 실적 목표를 전년대비 480% 증가한 17만명으로 설정하여 4월말 현재 30%의 달성률(51,000여명)을 보이고 있다.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 및 시제품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대구, 창원에 3개의 시제품제작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 기술지도, 벤처창업보육센터운영, 창업동아리, 컨소시엄 등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기업 및 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기업의 협조를 얻어 현장실무 중심의 교수학습을 위하여 산학겸임교수제, 초빙교수제 등을 통하여 기업의 생생한 경험을 강단으로 옮기는 한편 교과개발, 장비수증, 장학금수여 등 기업과 많은 부분을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업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면서 기업친화형 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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