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매수 관망에 따른 거래 감소가 이어지면서 서울,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114(www.r114.co.kr)가 4일 발표한 <주간 수도권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의 아파트값이 0.0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광진(-0.13%) △강남(-0.09%) △노원(-0.04%) △강서(-0.03%) △금천(-0.03%) △강동(-0.02%) △서초(-0.01%) △송파(-0.01%) 등이 한 주간 하락했으며, ▲서대문구(0.14%) ▲강북(0.03%) ▲성북(0.02%) ▲도봉(0.01%) ▲동작(0.01%) ▲용산(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특히, 광진구 노유동 이튼타워리버Ⅲ가 최근 급매물을 포함해 매물이 늘어나면서 33평형대가 5,000만원 내려갔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 16단지 19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한편,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고층5-6단지와 대치, 도곡 일대 중층 재건축이 하락하면서 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보다는 하락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지역 아파트 값은 한 주간 0.04%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과천(-0.19%) △김포(-0.18%) △용인(-0.14%) △구리(-0.12%) △부천(-0.12%) △시흥(-0.12%) △의왕(-0.11%) △성남(-0.09%)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평택(0.08%) ▲안성(0.06%) ▲안산(0.05%) ▲파주(0.04%) ▲오산(0.02%) ▲군포(0.01%)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