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의 '쏠쏠한마이쿨예금'이 65개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쏠쏠한마이쿨예금'의 금리는 2.3%로 업계 평균 기본금리보다 0.6%포인트 더 높았다.
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1년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분석한 결과, 총 65개 상품의 평균 금리는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저축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65개 정기예금 상품이며, 우대조건을 반영하지 않은 기본금리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광주은행이 선보이고 있는 '쏠쏠한마이쿨예금'은 총 65개 상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다.
지난 7월30일 기준 '쏠쏠한마이쿨예금'의 세전 기본금리는 2.3%다. 업계 평균(1.7%)보다 0.6%포인트 높다. 해당 상품의 경우 별도의 우대 금리는 없다.
이어 케이뱅크은행의 '코드K 정기예금'이 2.05%의 기본금리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상품의 금리는 업계 평균보다 0.35%포인트 높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과 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 한국카카오은행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각각 2%의 기본금리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농협은행의 'e-금리우대 예금', 신한은행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전북은행 '스마트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이 각각 1.95%의 기본금리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 (만기일시지급식)',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 경남은행 'e-Money 정기예금', 경남은행 '스마트 정기예금', 경남은행 '투유더정기예금' 등 5개 상품이 1.9%의 기본금리로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1년 정기예금 기본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은 광주은행의 '아파트사랑정기예금'과 '플러스다모아예금'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금리는 각 1.13%로 업계 평균보다 0.57%포인트 더 낮다.
부산은행의 '메리트정기예금'은 1.15%의 기본금리를 기록하면서 65개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기본금리가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예금'이 1.23%, 한국산업은행 '정기예금' 1.44%, 전북은행 '정기예금' 1.45%,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퍼스트정기예금' 1.5%, 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단골고객형)' 1.51%, 대구은행 '이유(e-U)예금' 1.54% 순이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