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S미디어(www.tnsmk.co.kr)가 2007년6월4일부터 10일까지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SBS 드라마스페셜 '쩐의 전쟁'이 32.7%를 기록, 6월2주 주간 시청률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쩐의 전쟁'은 주인공 박신양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함께 사채업자들 간의 대결 구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면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월화드라마 '내남자의 여자(32.5%)'가 차지했다. 지난 5월5주에 비해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지만, 4회 방송분만이 남은 상황이라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이어 복잡하게 얽힌 가족관계로 인해 시련을 맞은 '지연(윤정희 분)'·'태섭(김석훈)' 커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KBS2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30.2%)'가 3위에 올랐다. 그 밖에 △하늘만큼 땅만큼 28.7% △대조영 26.9% △나쁜여자 착한여자 19.8% 등이었다.
한편, 지난 9일 축구스타 티에르앙리 출연분을 방영한 '무한도전'이 시청률 19.0%를 기록, 전체적으로는 10위에 올랐지만 비드마라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