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직원 평균임금, 타이어3사 중 최하위

상반기 3000만원...작년 꼴찌 넥센타이어 3400만원으로 대약진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한국타이어의 직원 1인 평균 임금이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사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타이어의 1인 평균 임금은 3000만 원으로 타이어 업계에서 가장 낮았다. 금호타이어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3100만 원이고, 넥센타이어는 3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의 2018년 상반기 1인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4%(100만 원)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임금이 제일 낮았던 넥센타이어의 1인 평균 임금이 21.4%(600만 원)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타이어의 임금의 순위가 낮아졌다. 

한국타이어의 상반기 직원 수는 6949명으로 타이어 3사(금호타이어 5011명, 넥센타이어 4169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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