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 23층에서 '2019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부산대학교 이지완 학생(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윤열현)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 23층에서 '2019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청춘들의 고민과 꿈에 귀를 기울인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가능성’과 ‘충전’이었으며, 시인·소설가·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품작 1270개 중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택한 부산대학교 이지완 학생의 수필 ‘고요한 나라에서’가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해당 작품이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심리적 과정을 담담히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상작에는 장학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이 외에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5작품에도 상장과 총 3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