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 주력하는 중소기업 82.3%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www.kodit.co.kr)이 2005년 말 수출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율변동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한 309곳 중 48.1%가 '환위험을 전혀 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부분적인 환위험 관리에 머물고 있다는 기업도 34.2%로, 국내 수출 중소기업 80% 이상이 환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환위험 관리 방법으로는 △시중은행의 선물환거래(35.1%)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수출입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가입(29.2%) △수출입계약 대금결제일 조정(22.1%)'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