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여름철 보양식의 대명사?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로 인해 기운이 쏙 빠져버린 직장인 이씨. 이럴 때 삼계탕 한 그릇이면 기운이 불끈 솟아날 것 같은데...

CJ푸드시스템(www.cjfood.com)이 2007년7월2일부터 6일까지 20~40대 직장인 924명을 대상으로 <여름 보양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보양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2.0%가 '삼계탕'을 꼽았다.

이어 '개고기'가 32.0%를 차지했으며, ▲'장어구이' 3.0% ▲'추어탕' 2.0% ▲'냉면 등 기타' 1.0% 등이었다.

또한 "실제 즐겨먹는 보양식"에 대한 질문에도 '삼계탕'이 72.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개고기 18.0% △장어구이 3.0% △추어탕 2.0% 등으로 조사됐다.

"여름 보양식을 먹는 시기"로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기력이 없다 싶을 때 수시로'라는 응답이 3.20%로 가장 많았고, ▲초·중·말복 중 두 날 이상 챙겨 먹는다 28.0% ▲초복만 챙긴다 15.0% ▲초·중·말복 모두 챙긴다 12.0% 등이었다.

한편, "여름 보양식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에 대해 '시원한 것을 먹고 열을 식힌다'는 답변은 5.0%에 그친 반면, '뜨거운 것을 먹고 땀을 쫙 뺀다'는 직장인은 95.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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