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2007년7월9일부터 15일까지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KBS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이 31.3%의 시청률을 기록, 7월2주 주간 시청률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만큼 땅만큼'은 무영(박해진 분)의 생모(이혜숙 분)가 재혼해 낳은 아들의 골수이식을 위해 20년 전에 버렸던 무영을 다시 찾아오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2위는 SBS 드라마스페셜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27.6%)'가 차지했다.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는 이전의 박진희·이원종이 맡았던 배역에 김옥빈과 박해미가 투입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됐지만, 여전히 동 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KBS의 '대조영'과 '행복한 여자'가 각각 27.3%, 26.6%로 3·4위에 올랐으며, 11일과 15일 진행된 아시안컵 축구 '한국 : 사우디(21.5%)', '한국 : 바레인(21.4%)' 경기가 비슷한 시청률을 보이며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7월2일 첫 방송된 윤은혜·공유·이선균·채정안 주연의 '커피프린스 1호점(17.8%)'이 9위를 기록, 방송 2주 만에 10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