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 외부 전경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1호점은 유동인구 중 20~30대 비중이 높은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캠퍼스와 혜화역 사이에 자리했으며 20일 연다.
KT의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은 서비스 체험공간을 확대 적용한 첫 시도다.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것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했다. 특히 누구나 매장에 자유롭게 방문해 서비스를 경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직원 응대를 최소화했고 다양한 시연 단말과 편안한 가구를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매장 디자인 역시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KT는 레트로 감성의 다양한 굿즈와 아티스트 콜라보 상품들도 함께 선보이는데, 이는 플래그십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
KT 플래그십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개별 부스형 체험공간 ▲오픈형 체험공간 ▲체험형 상담공간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언택트존’을 확대 적용해 타인과의 접촉 없이 쾌적하게 KT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개별 부스형 체험공간에서는 ▲기가지니의 음성명령을 통해 집 안의 조명을 제어하는 홈 IoT 서비스를 경험하고 ▲집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지니뮤직의 초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픈형 체험공간에서는 130인치에 이르는 ▲대형 미디어월에서 ‘시즌(Seezn)’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감상하고 ▲대형 TV 화면과 스마트폰 전용 조이스틱을 연결해 5G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슈퍼VR’의 8K 초고화질 콘텐츠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하게 체험할 수 있고 ▲웹툰(KTOON)과 웹소설(블라이스)도 즐길 수 있다.
KT는 다음달 신사역 가로수길 초입에 플래그십 매장 2호점을 열 예정이며, 향후 매장 공간을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