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아프리카TV가 양사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게임방송 서비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오른쪽)과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가 ‘e스포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정찬용)는 양사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게임방송 서비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스포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멀티뷰와 VR 등 5G 기술을 접목한 게임방송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5G서비스와 게임방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서비스 플랫폼을 공유해 방송중계, 클라우드게임 등 새로운 형태의 게임방송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게임라이브에 적용했던 멀티뷰 기술의 노하우를 아프리카TV 방송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뷰는 게임방송 중에서 시청자가 보고 싶은 선수의 경기화면을 골라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아프리카TV는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U+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아프리카TV 퀵뷰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퀵뷰는 아프리카TV의 모든 콘텐츠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유료상품이며, 이벤트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