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신입사원이 언택트 환경에서 전자도서 입력 매뉴얼에 맞춰 점자책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신입사원 57명이 지난 4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신입사원들은 화상회의 툴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에서 강사의 안내에 맞춰 10권의 점자책을 만들었다.
보통 한 권의 신간도서가 점자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약 3개월가량 소요된다.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보급률이 낮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은 책을 읽고 싶어도 제 때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같은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IT 재능기부 조직인 ‘IT서포터즈’를 통해 주기적으로 도서 점자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