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시가 지난해 말 20세이상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낙동강 원수 오염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이 전체 43.1%의 지지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맛과 냄새가 좋지 않아’(31.9%), `옥내배관 부식이나 물탱크 오염 우려'(29.8%), `가정 외부 상수도관 부식으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26.1%), 생수.약수.지하수가 건강에 더 좋아'(16.6%)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