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왼쪽부터),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 조청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2담당이 1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시니어 데이케어센터(주간보호센터)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운영하는 한컴위드(각자대표 김현수·홍승필), LG전자와 함께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컴위드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에서는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웨어러블 기반 바이탈 체크·위치 확인 기능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740여만 명의 노인인구 중 노인 장기요양 보험 지급기준에 따라 구분한 3~5등급·인지지원등급 인구 65만 여명을 타깃으로 삼았으며, 5년 내에는 3000여 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인터넷, IPTV, CCTV와 같은 통신 인프라 상품을 비롯해 각종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센터에서 운영되는 커리큘럼 프로그램과 증강현실(AR)·VR 등 디지털 시니어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고객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가전, IT기기, 시스템에어컨 등 제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솔루션 관련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