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웹 표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플랫폼 ‘웹스퀘어5’와 기업 전용 브라우저인 ‘더블유브라우저’를 활용해 현대해상화재보험 보상포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2017년 전사 표준 UI 플랫폼으로 웹스퀘어5를 선정했다. 이후 영업포털 시스템과 보상포털 시스템 구축 등에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웹 표준 솔루션을 꾸준히 적용했고, 현재 장기 손사포털과 일반 손사포털 구축을 진행 중이다.
영업포털 시스템은 전사 조직 및 법인보험대리점(GA) 전용 영업업무 특성에 맞는 사용자 환경의 전사 영업포털로 리뉴얼 오픈했다. 영업부서별 특성 및 현장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UI·사용자 경험(UX) 개선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구축과정에서 기존 컴스퀘어 트러스트폼 시스템에 사용됐던 자바스크립트 소스를 최대한 재활용했으며, 현대해상 소스 구조에 적합한 맞춤형 전환도구인 ‘더블유크래프트’를 활용해 약 1600본의 화면을 자동 전환하는 획기적인 개발기간 단축으로 구축비용이 감소됐다.
보상포털 시스템은 보험 계약자의 보험금 청구 및 사고 증빙과 서류를 접수하고, 접수내역을 심사해 보험금 지급을 결정하고 집행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웹스퀘어5는 복잡한 업무 화면 및 프로세스를 웹 표준으로 구축하는 데 활용됐다.
또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전용 브라우저인 더블유브라우저를 적용했다. 이는 크롬과 같은 범용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브라우저의 커스트마이징 기능을 제공하고 자동 업데이트로 인한 장애요소를 줄여 통제된 웹 표준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업무 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외부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통제된 운용으로 안정적인 웹 표준 시스템 활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현대해상은 영업 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웹 표준 환경(HTML5, Non-ActiveX) 기반 영업포털과 보상포털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고,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를 적용해 PC 및 태블릿 환경에서 자유롭게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웹 표준 UI·UX 플랫폼이 국내 굴지의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의 영업포털, 보상포털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비대면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에 부응하는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웹스퀘어5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