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주요 롯데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데온세상’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열흘 간 진행된다. / 사진=롯데
롯데 유통계열사는 롯데쇼핑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열흘 간 ‘롯데온세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7개 주요 롯데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인 2조 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2016년부터 롯데 유통 계열사들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절 등에 맞서 내수 진작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롯데 블랙페스타’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이전까지는 하나의 테마 아래 상품 구매는 각 계열사 온오프라인 점포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롯데온 개설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참여한 모든 계열사의 행사 상품을 롯데온 한 곳에서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롯데온세상 기간에는 50만 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엘포인트’로 돌려주는 구매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또 행사기간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무선 이어폰 등 매일 경품이 바뀌는 ‘릴레이 100원딜’을 진행하며, 롯데온 앱 알림을 동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롯데리조트 속초 스위트룸 1박 숙박권(1명), 엘포인트 5만 점(10명), 1만 점(100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본 행사에 앞서 19일부터 22일까지 100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배포한다. 롯데온 상품 할인쿠폰과 롯데백화점 상품 1만 원 할인쿠폰, 롯데마트 상품 10% 할인쿠폰을 각 16만 장, 롯데홈쇼핑 상품 5000원 할인 쿠폰 32만 장 등 총 100억 원 규모다. 쿠폰은 사전행사 기간에 롯데온 앱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 발급하며, 쿠폰은 본 행사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