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6월 현재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 2/4분기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가 4,011만명을 기록, 전분기 3,811만명에 비해 5.3% 증가하며 사상 처음 4,000만명을 넘어섰다.
그 중 '개인'고객 수는 3,806만명으로 전월대비 5.1% 늘었으며, '기업'고객은 188만개사에서 205만개사로 9.0%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및 '자금이체'서비스 이용건수가 각각 일평균 1,419건, 268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6.8%, 4.6% 증가했으며, '자금이체'서비스도 4.6% 늘어난 268만건(일평균)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터넷 대출신청'은 0.2만건으로 전월대비 33.3%의 감소를 보였다.
한편, 올 2/4분기 중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가 일평균 68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는 IC칩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같은 기간 341만명에서 378만명으로 11.0% 확대됐기 때문.
항목별 일평균 이용실적은 ▲조회 56만건 ▲자금이체 12만건으로 각각 19.3%, 16.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