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중 41개사의 8,598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증권예탁결제원(www.ksd.or.kr)가 발표한 <2007년8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에 따르면, 보호예수 돼 있는 주식 중 41개사의 8,598만주가 올 8월 중 해제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이 전월에 비해 약 23%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의 해제물량은 4개사, 1,260만주로 'BHK'의 해제물량이 744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텔레원 300만주 ▲참앤씨 201만주 ▲유리이에스 15만주 등이었다.
코스닥시장은 △큐리어스 1,038만주 △엠넷미디어 909만주 △평산 819만주 △그랜드포트 667만주 △티에스엠홀딩스 376만주 등으로 총 37개사의 7,338만주다.
이와 관련해 증권예탁결제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개인투자자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