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와이 인터넷 10만 가입자 달성

출시 4개월 만에 10만 넘어서…2022년까지 누적가입자 100만 목표

▲KT 모델들이 ‘기가 와이파이 버디’와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들고 기가와이 인터넷 10만 가입자 달성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15일 ‘기가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4개월 여 만이다.

기가와이 인터넷은 지난 6월 KT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WiFi)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GiGA WiFi Home ax, 기본 와이파이)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GiGA WiFi Buddy, 추가 와이파이)를 추가한 상품이다. 이동형 와이파이로 집 안 어디서나 끊김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인터넷 신규 가입자 4명 중 1명은 기가와이 인터넷을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가와이 인터넷 1G’와 ‘기가와이 인터넷 500M’ 가입 비중이 전체의 95%를 차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결합 3년 약정 기준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1G는 월 3만4100원(이하 부가세포함),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500M는 월 2만9700원이다.

KT가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만족한다’는 고객이 34% 이상, ‘만족한다’는 고객이 41%를 차지했다. 고객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성환 5G/GiGA사업본부장은 “2022년 말까지 기가와이 인터넷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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