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구현모 대표가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 멤버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GSMA 이사회는 전 세계 통신사의 CEO급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 외에도 AT&T, 버라이즌, 오렌지, 텔레포니아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 임기는 2년으로, 구현모 대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KT는 이번 이사회 멤버 선임이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역량과 글로벌 통신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앞으로 2년간 5G, AI,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영역과 B2B 영역에서의 혁신을 주도해 KT의 글로벌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